고려대의료원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1천 5백여만원 기부

▲ 사진제공: 이에이앤씨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배우 안재욱과 그의 공식 팬클럽 ‘Forever’가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에 1천 5백여만원을 기부한 소식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1월, 안재욱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개막과 함께 안재욱의 공식 팬클럽 ‘FOREVER’가 독자적으로 진행한 자선 모금 캠페인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 전 세계 250여명의 팬들에 의해 모금 되었다. 지난해 안재욱의 뮤지컬 ‘태양왕’의 개막을 기념하며 진행된 자선 모금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지금까지 고려대의료원에 기탁된 총 기부 액은 3천 3백만원에 이른다. 

기탁된 기부금은 결핵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회 소외계층의 환우와 소아당뇨에 걸린 환아, 합병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체장애인 등의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되었다. 

안재욱은 “팬들과 뜻을 함께 하여 좋은 일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힘든 투병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욱과 그의 팬클럽 ‘Forever’는 수 년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전개해 성숙한 팬덤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연예인 봉사 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일원으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2012년에 국제 어린이 구호기구 유니세프에 3천만원을 전달해 저개발국의 아동의 복지 향상에 나섰다.

또한 지난 10년간 용산구의 소년 소녀가장에게 학자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9월 용산구청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안재욱의 공식 팬클럽 ‘FOREVER’는 2010년과 2013년에 각각 3톤과 4.8톤의 사랑의 쌀을 기부하는 등 안재욱과 뜻을 함께 하며 선행을 펼쳐왔다. 

안재욱은 방송과 뮤지컬 이외에도 음반과 콘서트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24일새 앨범 ‘ONE FINE DAY’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1994년에 데뷔한 안재욱은 지난 2014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한 디지털 싱글 ‘새삼스럽게’를 발표하고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그 모든 활동들과 신곡 3곡을 비롯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OST 등을 이번 앨범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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