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도 2일부터 무료접종

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12세까지의 어린이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이 시작된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12세까지의 어린이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이 시작된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12세까지의 어린이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이 시작된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일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은 2006년 1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 출생한 12세까지의 어린이와 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만 75세 어르신이다. 접종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 기관에서, 동월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이 가능하다.

만 65~74세 어르신(1953년 이전 출생자)을 포함한 무료접종은 쏠림 최소화 등 접종 안전 및 편의를 위하여 10월 11일(목)부터 구분하여 접종을 시작한다. 다만, 만 65~74세 접종자 중 의료취약지역주민, 당일진료환자, 장애인 등은 접종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10월 2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무료예방접종은 3가 백신이다. 4가 백신은 전액 유료 접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11월까지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에서 예방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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