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고속도로 607만대 이용.. 추석연휴 기간 이동인원 3835만 명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3835만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3835만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3835만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

28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당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607만대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규모는 618억원이다. 추석연휴기간동안 1일 평균 고속도로 인명피해도 크게 줄어들었다. 1일 평균 사망자는 올해 9명으로 전년 11.3명보다 20.2% 감소했다.

추석 귀성·귀경길 소요 시간도 작년 보다 줄어들었다. 추석 연휴기간 이동인원은 3835만 명으로 전년(6489만 명)대비 40.9%감소했다. 1일 평균 639만 명이 이동했고, 추석 당일에는 전년(775만명)대비 4.3% 증가한 808만 명이 이동했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76만대로 전년(447만대)대 대비 6.5% 증가했다. 추석 당일에는 성묘·귀경 및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전년(588만대)대비 3.2% 증가한 607만대가 이동했다.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톨게이트 기준)은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 6시간 50, 서울-광주 5시간 20분이 걸려 지난해보다 각각 1시간, 1시간 40분 감소했다. 귀경의 경우 부산-서울 9시간 20, 목포-서서울 8시간 20분으로 작년보다 각각 20, 1시간 30분 감소했다. 고속도로 최대 정체 시간은 추석 당일인 92414시경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발생한 버스 무면허 및 음주 운전, 운전 중 취식 등 부주의 사항과 관련해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승무원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 등을 취했다무면허 운전 등 문제가 발생한 운전기사 및 버스회사에 대하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등 관계 법령에 따라 과징금 부과 등 엄정 처리하여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