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18일  평일 17시~22시, 주말·공휴일 12시~22시 여의도한강공원서 도심 속 휴식 주제로 한 5가지 이색 프로그램, 불꽃쇼 등 무료 진행

(사진:서울시)
 오는 11~18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마당일대에서 '트로피컬 피크닉' 행사가 열린다(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오는 11~18일 서울 한강에서 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소풍 자리가 마련된다. 

10일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마당일대에서 '트로피컬 피크닉' 행사가 열린다. 

'트로피컬 피크닉'은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올해 처음 기획 됐으며 북피크닉, 버스킹공연, 미술작품 전시, 영화상영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소풍 축제다.

트로피컬 피크닉은 도심속 휴식을 주제로 '힐링 포레스트','버스킹 그라운드','아트 포레스트','한 여름 밤의 시네마','비치 라운지'등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힐링 포레스트'는 나무 그늘 밑 설치된 에어빈백·해먹 쉼터에서 잡념없이 누워 휴식을 취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즐거움을 위해 '컬러링 엽서 만들기’도 진행된다.  '버스킹 그라운드'는  한강의 석양을 배경으로 버블쇼, 영화 ost 공연, 저글링쇼, 북콘서트 등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1일,12일,15일,18일 총 4일간 오후5시부터 7시반까지 진행된다.  '아트 포레스트’는 ‘트로피컬(tropical)’을 주제로 한 그림·사진전시 공간으로, 작가들의 작품 뿐만 아니라 포토존 및 체험존도 함께 운영된다.작 품은 그림·사진·캘리그라피 등이며, 작가는 박솔잎 ·레빗온 ·Stoned·최대호 등이 참여한다.  '한 여름밤의 시네마'에서는 매일 저녁 8시, 낭만 가득한 영화들이 상영된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300여개의 의자도 마련된다. 상영작은 ▲11일  ‘8월의 크리스마스’ ▲12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 ▲13일 ‘비긴어게인’ ▲14일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15일 ‘싱스트리트’ ▲16일 ‘언어의 정원’ ▲17일 ‘500일의 썸머’ ▲18일  ‘라라랜드’ 등 이다. ‘비치 라운지’는 여의도 민속마당에 위치한 ‘씨름장’을 새롭게 조성한 이색 공간으로, 시민들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도심 속 이색 비치에서 시원한 음료수와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한여름 밤의 독서를 위해 약 60 여 권의 책이 라운지 내 준비되어 있어 무료로 대여한다. 인근에는 칵테일에이드 등의 푸드존이 있다.

또한 트로피컬 피크닉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9시에는  영화 ‘라라랜드’ 상영 중 행사의 마지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행사시간에 맞춰서 오면 된다.

행사장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를 통해 원효대교 방면으로 걸어오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도심 속 한강에서 즐기는 이색 소풍, ‘트로피컬 피크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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