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대비 디자인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BAT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글로 시리즈 2가 이달 30일 우리나라에서만 선 출시된다. (사진: 2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글로2 및 네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출시 소감을 밝히고 있는 BAT코리아 매튜 쥬리에 사장/ 촬영: 전휴성 기자)
BAT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글로 시리즈 2가 이달 30일 우리나라에서만 선 출시된다. (사진: 2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글로2 및 네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출시 소감을 밝히고 있는 BAT코리아 매튜 쥬리에 사장/ 촬영: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BAT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글로 시리즈 2가 이달 30일 우리나라에서만 선 출시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글로의 업그레이드버전으로 그립감 등 디자인 부분이 대폭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바뀌었다. 아쉬운점은 디자인 외에 성능부분에서는 달라진 점이 크게 없다는 점이다. 기존 대비 연무량, 타격감, 맛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과연 흡연가들이 새로 출시될 글로와 네오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BAT코리아는 23일 서울 중구 소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 시리즈2와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네오를 공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BAT코리아 매튜 쥬리에 사장은 “댐배 시장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장 큰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고, 당사는 한국 담배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글로 시리즈 2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잠재적 유해성 저감 제품군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세계최초로 글로 시리즈2와 네오 브랜드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만의 고유한 서라운드 히팅 기술과 손쉬운 사용감에 더해 새로운 노오 브랜드를 출시함으로써 잠재적 유해성 저감 제품을 대안으로 찾고 있는 한국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0일 출시되는 글로2, 네오 6종/ 촬영: 전휴성 기자
30일 출시되는 글로2, 네오 6종/ 촬영: 전휴성 기자

이날 공개된 글로 시리즈 2를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전작대비 한층 그립감이 편안해졌다. 따라서 동일한 무게임에도 불구하고 전작보다 더 가볍다고 느낄 정도다. 또한 전원버튼도 기존 흰 빛에서 진주빛으로 바꿔 가시성이 좋아졌다. 외형 질감도 광택이 나는 소재와 매트한 질감으로 바뀌어 전작대비 더 고급스러워졌다.  색상도 다양해진다.  우선 이달 30일에는 검정과 회색 두종류가 선출시되고 향후 다양한 색상의 디바이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한번 충전으로 최대 30회 연속사용 가능, 1회 사용시간 3분30초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날 글로 시리즈2와 함께 공개된 네오(네오스틱의 새로운 이름) 6종은 전작대비 연무량, 타격감과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제품들은 맛이 더 풍부해졌고, 기존 연초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신제품 다트 토바코도 나온다. 

실제로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 진행된 체험행사에서 한 언론사 기자는 “처음 궐련형전자담배를 피우는데 목넘김이 나쁘지 않다”며 “이정도이면 연초에서 글로로 바꿀 의사가 있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글로를 이용중인 한 언론사 기자는 “기존 네오스틱보다 맛이 깊어지고 타격감과 연무량이 개선된 것 같다”며 “글로 시리즈2도 전작보다 더 가벼워진 것 같다. 사용감이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BAT코리아는 글로 시리즈2와 네오를 이달 30일 출시하면서 네오 가격을 기존 4300원(1갑당)에서 4500원(1갑당)으로 200원 인상한다.(관련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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