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영화 만들기, 업사이클링, 공예 등 다양한 장르 무료 교육 프로그램 총 30여 개 오픈

(사진:서울시)
'예술로 바캉스'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흘 간 진행된다.(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양천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영화, 춤, 뮤지컬,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무료 예술교육부터 1박2일 예술캠프, 물놀이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교육 축제 '예술로 바캉스'를 연다.

'예술로 바캉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며 총 30여 개 무료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문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예술로 놀장’과 서서울예술교육센터 TA(티칭 아티스트) 연구개발 프로그램이 포함된 ‘예술로 풍덩’이다. 1박2일 예술캠프, 물놀이, 전시, 거리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예술로 놀장’은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 예술교육의 가치를 경험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매주 금·토·일 6일 동안 17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총 144회 진행된다.  단계별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환경의 문제를 인식하고 예술작품 제작활동을 해보는 ‘에코아트 과학수사대 <T 사건 미해결 수사반>’(빌리브아트) 상상 속 소품과 의상을 만들고, 다양한 영상 기법을 활용해 아이들이 꿈꾸는 환상의 세계를 영화로 구현하는 ‘마이 판타스틱 시네마’(공공씨네) 자연과 함께하는 작은 도서관이라는 의미의 미니 화분을 만들어보는 ‘도서관이 살아있다!(마을온예술) 여름과 친구와 내가 만나 함께하는 시화를 창작하는 ’여름과 나와 00와 시’(넘나들이) 등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예술로 반짝’ 프로그램은 2018년 한 해 동안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공간에서 상주하며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7명의 티칭 아티스트(TA)들이 준비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이다. ‘예술로 반짝’은 그림자와 함께 여름 별자리 이야기를 듣고, 나만의 별자리를 만들어 종이봉투 랜턴과 오르골 악보에 그 이야기를 담아보는 통합예술 프로그램 '노래하는 별자리'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18회 진행된다.

아울러 전 연령층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프로그램 ‘예술놀이터’를 비롯, 1박2일 예술캠프 ‘꿈다락 ECO 캠프’, 어린이 야외 물놀이터, 퍼레이드와 탭댄스 등 거리공연과 상설전시 ‘하늘을 나는 방파제’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센터 야외수조에는 임시 물놀이터 2개(어린이용‧유아용)가 특별 설치돼 여름철 무더위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예술로 바캉스아동‧청소년과 동반가족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며 오는 16일부터 예술로바캉스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사전접수 하면 된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예술로 바캉스'는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는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집약적으로 모아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청소년과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예술 놀이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일상 속 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알차고 신나는 방학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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