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 3M 휴대용 재부착 마우스패드 출시...반영구 재부착 가능, 마우스 배터리 소모량 절반으로 절약까지

한국쓰리엠이 국내 최초 접착형 마우스패드인 3M 휴대용 재부착 마우스패드를 출시했다. (사진:한국3M)
한국쓰리엠이 국내 최초 접착형 마우스패드인 3M 휴대용 재부착 마우스패드를 출시했다. (사진:한국3M)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3M에서 신통방통한 제품을 선보였다. 마우스패드인데 노트북에 부착할 수 있고, 반영구적으로 반복적 재부착이 가능하다. 또한 마우스의 베터리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여주기까지 한다. 가격은 9900원으로 노트북 이용자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우스패드는 PC 이용자에게 계륵 같은 존재다. 그러나 보통 PC를 구매할 때, 또는 각종 업체들의 프로모션 사은품 등으로 제공받는 흔한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 마우스를 대체할 수 있는 터치패드가 노트북 내 장착돼 있다고는 하지만 익숙지 않아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를 따로 챙겨 다니는 이용자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 초경량 노트북이 대세로 자리잡다보니 보관상의 문제로 마우스패드까지 휴대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곤 한다.

앞으로는 이같은 부담이 사라질 전망이다. 접착형 마우스패드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한국3M이 출시한 국내 최초 접착형 마우스패드인 3M 휴대용 재부착 마우스패드는 0.76mm의 얇고 가벼운데다 마우스패드의 바닥면이 재부착 가능한 접착형 재질로 제작되어 노트북 표면에 부착해 간편한 휴대가 가능하다.

또한 3M의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접착력은 우수하지만 잔사가 남지 않아 끈적임이 전혀 없다. 떼었다, 붙였다 등을 여러 번 반복해도 접착력이 그대로 유지되고 접착면이 더러워지면 비눗물로 닦아내거나 3M 매직 테이프로 떼어내면 돼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이다.

특히 이 마우스패드는 마우스의 배터리 소비를 절반으로 절약해 준다. 마우스패드 표면의 경우, 마우스 센서에서 나오는 빛을 효율적으로 반사시키는 소재로 만들어져 무선 마우스의 배터리를 최대 5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마우스패드와 마우스의 접착을 최소화하는 재질로 정확하고 빠른 마우스 컨트롤을 가능하게 했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기존 마우스패드의 휴대가 번거로워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노트북에 쉽게 부착해서 휴대가 용이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3M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된 3M 휴대용 재부착 마우스패드는 소비자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개선할 것라고 말했다.

문제는 가격이다. 앞서 밝힌 것과 같이 마우스패드를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한국3M이 책정한 3M 휴대용 재부착 마우스패드는 개당 9900원이다. 재부착 마우스패드, 마우스 배터리 50% 절약 등 신기능 등을 고려하면 절대 높은 가격대는 아니다. 그러나 사은품 등으로 받은 마우스패드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99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3m 휴대용 재부착 마우스패드를 직접 사용해보면 절대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 것이라며 이 제품은 정말 획기적이다. 노트북 이용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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