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Samuel Jung 해외통신원]아이폰7의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됐다. 특징은 아이폰6보다 더 얇고 무선 충전이 가능한 디자인이라는 점이다.

28일(현지시간)미국 언론매체인 컬트오브맥은 네덜란드 디자이너 야세르 파라히(Yasser Farahi)가 아이폰 7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세르 파라히가 공개한 아이폰 7 콘셉트 디자인은 두께 6.1㎜로 아이폰6보다 0.8mm 더 얇다. 색상은 기존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카퍼에 새롭게 와인을 더해 총 5가지다. 이미지 상 베젤의 폭은 더욱 좁게 고안됐다.

컬트오브맥은 야세르 파라히의 아이폰 7 콘셉트 디자인의 또 다른 핵심은 무선충전이라며 아이폰 6 역시 출시 전에는 무선 충전 기능을 채택할지를 두고 소문이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며 그는 아이폰7이 무선충전 기능 채택 가능성을 고려해 이같이 디자인했다고 보도했다. 안테나선을 없애고 카메라 렌즈도 사용할 때만 튀어나오도록 설정하고 있다고 컬트오브맥은 덧붙였다.

컬트오브맥은 야세르 파라히의 인터뷰를 인용해 그가 예상한 아이폰 7 무게는 114g으로 현재 모델(129g)보다 가볍고 화면 크기는 4.7인치(플러스는 5.5인치)로 같지만 해상도는 아이폰 6 플러스에 상응하는 1920×1080 픽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