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자동차, 국산, 수입차 43종의 보험료가 10% 인상 밝혀

▲ 도요타 캠리, 벤츠E클라스 등 수입차 및 LF쏘나타 , 신형 말리부 등 국산차 등 일부 차량의 보험료가 내년부터 10% 인상된다.(사진출처: 각사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도요타 캠리, 벤츠E클라스 등 수입차 및 LF쏘나타 , 신형 말리부 등 국산차 등 일부 차량의 보험료가 내년부터 10% 인상된다.

다나와자동차는 지난 16일 보험개발원에서 공개한 2015년 자동차 보험 차량 모델등급 조정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다나와자동차에 따르면, FY15년 자동차 보험 자기차량 손해담보 보험료 적용을 위한 차량모델 등급 산출 결과, FY14년 대비 111개 모델이 등급 조정 됐다.

우선 국산차의 경우 경차에서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스파크, 중형차와 소형차에서는 아베오, 벨로스터, i30(신형), LF쏘나타, 말리부, 뉴 그랜저XG, 올 뉴 카렌스, 레조 등 2단계 악화로 인해 보험료가 10% 인상된다.

수입차의 경우 총 40개 모델 중 22.5%인 9개 모델의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된다. 벤츠 C, E-클래스, 랜드로버 등이 1등급 악화됐고, 토요타 캠리와 재규어는 2단계로 인해 내년도 자동차 보험료가 오를 예정이다.

반면, 보험료가 인하되는 차량도 있다. 국산차의 경우 아반떼(MD), 라세티, 크루즈, 리갈, 쏘렌토R, 엑티언, K5, 제네시스 모델은 2단계 개선으로 인해 내년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보다 약 10%정도 낮아진다. 수입차에서도 아우디 A6, BMW 7시리즈, 혼다 CR-V는 2단계 개선돼 보험료가 낮아진다.

그러나 실제적인 보험료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이 사별로 자율적으로 조정을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나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에 국산, 수입차 43종의 보험료가 10%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보험사의 보험료 수입 총액에는 변화가 없도록 자차 기본 보험료를 사별로 자율적으로 조정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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