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이지수 컨슈머 애널리스트] 요즘 12월 들어서 갑자기 진짜 추워졌죠? ㅠㅠ? 찬바람도 쌩쌩 불고.. 가뜩이나 피부도 안좋은데 찬바람 때문에 피부수분도 다 날라가게 생겼어요! ㅠㅠ

제가 이번에 두번째로 품평하게 된 화장품은 ‘[네이처리퍼블릭] 쉐어버터 스팀크림 모이스트’ 입니다. 다들 소녀시대 태연이 선전하는 광고 보신적 있으시죠? 숲속에서 촉촉한 피부 자랑하면서 걸어나오는....

저렇게 보니까 진짜 피부때문에 더 예뻐보이네요ㅎㅎㅎ 수분크림이 저렇게 저를 바꿔줄 것을 기대기대 하면서....!

드디어 도착한 스팀크림입니다. 우선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자들은 디자인이 예쁘면 쓰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지잖아요~ㅎㅎ

실제 화장품 통도 예쁘지 않나요? 스팀크림이라는 이름과 반투명색 케이스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좋아좋아~~ 드디어 개봉!

뚜껑 위에 놓여져 있는 것으로 덮여있는데요. 사실 저 덮개를 열고 닫는 것이 끈적끈적거려서 잘 안되고 저것 때문에 자꾸 케이스에도 묻어서 좀 싫었어요ㅠㅠ 품평하는 내내 저 부분이 가장 별로였던 것 같아요. 손으로 퍼서 써야하는 스타일이여서 열어놓는 동안 먼지같은게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좀 비위생적인 것 같기도 했구요ㅠㅠ

조금의 실망감을 안고서 화장품 사용 후기 출발합니다~!

스팀크림을 바르려고 손가락을 딱 눌렀을 때 깜짝 놀랬어요! 끈적끈적한게 탱탱볼 처럼 튀어나오는거 있죠? 뭔가 얼굴에 바르면 얼굴이 탱탱해질 것 같기도 하면서 너무 끈적거리면 어떡하나ㅠㅠ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얼마나 쫀득거리면 화장품을 엎어도 하나도 흘러내리는게 없답니다.

어렵게 어렵게 얼굴에 발라보았습니다.

어머........!!! 생각과 다르게 끈적거리지도 않고 너무 잘 발리는 거에요ㅠㅠ 얼굴에 조금 올려놓고 볼 전체에 펴 바르는데 가볍게 정말 잘 발렸어요! 굳~~♡

바른 후의 느낌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저는 지성 피부에다가 민감성이여서 바르고 끈적거리는 건 정말 질색이거든요ㅠㅠ

수분크림은 기초단계 마지막에 바르는거라고 해서 마지막에 딱 발라보았는데요 뭔가 수분감이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광고에서처럼 48시간이 지속되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ㅠㅠ 보통의 수분감정도랄까요...? 그리고 아침에 바르고 나서 밤이 되면 조금 기름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아마 모이스쳐 라인은 중건성용 인데 제가 지성이라서 그런거겠죠?ㅠㅠ 하지만 중건성용 피부에는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향이 특별하게 있는건 아니었지만 심플한 향이 오히려 괜찮았던 것 같아요! 저는 기초라인 화장품은 오히려 향이 진하면 싫더라구요ㅎㅎ

마지막으로 화장품사용 2주동안의 변화를 보여드릴까해요~ 사실 2주라는 시간이 피부에서 큰 변화를 보여주진 않겠지만 참고만 하세요!

이건 첫째날 바른 후 피부 상태이구요,

이건 마지막날 피부 상태입니다.

오히려 마지막날에 여드름이 더 난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건 화장품 때문은 아니구요~ 저 당시에 제 피부가 전체적으로 몸 밸런스도 안 맞아서 많이 뒤집어 졌었어요!ㅠㅠ! 이놈의 피부.....ㅠㅠ

귀 옆쪽의 피부를 보면 수분감이 조금 충전되어 있는듯 해요! 효과가 아예 없진 않았나봐요~

여기까지가 저의 솔직한 ‘[네이처리퍼블릭] 쉐어버터 스팀크림 모이스트’ 품평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화장품 질감을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얼마나 쫀득한지 동영상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