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4년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 공개

▲ 자료출처: 방송통신위원회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통신사 중 SK브로드밴드가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이용자 보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014년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SK브로드밴드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개선 노력(8개사 중 7개사 향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에 따르면, 올해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자는 초고속인터넷 분야의 SK브로드밴드이며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자는 이동전화 분야의 LGU+, 초고속인터넷 분야의 KT, LGU+, 티브로드, CJ헬로비전, HCN, 인터넷전화 분야의 LGU+, KT, SK브로드밴드 등이다.

알뜰 통신에서는 CJ헬로비전, SK텔링크가 양호 등급을 받은 반면, 에넥스텔레콤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관련 학계,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가 평가 대상 사업자별 ▲이용자보호 관리체계 ▲사전적 이용자보호 활동 ▲정부민원 처리실적 등 3개 분야를 살핀 것으로서 대체로 이용자보호 관리체계와 사전적 이용자 보호활동은 양호하였으나 정부민원 처리실적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통신사업자들이 이용자 보호에 더 힘쓰도록 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사업자는 내년 이용자이익 저해행위로 과징금을 부과받을 때 20% 이내에서 감경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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