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리 타임즈, 내년 봄 아이워치와 함께 아이폰6S, 7월경엔 아이폰7 출시 보도

▲ 폰 아레나가 공개한 아이폰6S 이미지

[컨슈머와이드-Samuel Jung 해외통신원] 내년 봄 아이폰6S 출시된다는 해외발 보도가 떴다. 진원지는 IT전문매체인 스테이블리 타임즈(Stabley Times)다. 업계는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출시된 지 불과 2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이 같은 보도에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IT전문매체인 스테이블리 타임즈(Stabley Times)는 1일(현지시간)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 6S가 내년 봄 애플워치와 함께 출시될 것이며, 7월경엔 아이폰7이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명 무선 광대역 솔루션 제공업체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2015년 봄 새로운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를 공개하는 것을 꺼려했다며 이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이후 아이폰7출시를 기다리며 구매를 주저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이폰6S 출시설을 보도한 것은 이곳만이 아니다. 지난달 26일 해외 IT매체인 폰 아레나는 러시아의 그래픽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아이폰6S의 새로운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고 아이폰 6S 출시 임박설을 보도한 바 있다. 특히 폰 아레나가 공개한 아이폰6S 이미지는 현재 아이폰6와 유사하며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인 ‘애플 워치’와도 상당히 비슷한 외형이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애플이 아이폰5S·5C를 동시에 출시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이들 보도처럼 내년 봄에 아이폰 6S, 7월에 아이폰 7을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다.

미국 IT관계자는 “정말 내년 봄에 아이폰 6S가 나올 수도 있겠다”며 “그러나 예전에도 이같은 루머는 나돌았다. 아이폰 6S의 출시일은 애플만이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런 루머 때문에 아이폰6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구매를 머뭇거리고 있다”며 “소문만 무성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5까지 1년에 한번, 매년 9월에 신제품을 공개해 오다 스티브잡스가 고사망한 뒤 아이폰 5S때부터 출시 정책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에는 이례적으로 아이폰 5S와 보급형 아이폰 5C를 동시에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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