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텔레콤, 28일부터 아이패드 에어2 및 미니3 예판 시작. 정식판매는 내달 3일

 

▲ KT 등 이통2사가 28일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정식 출시일은 내달 3일이다.

[컨슈머와이드- 민형기 기자] 아이패드 에어2와 미니3이 내달 3일 출시에 앞서 1일부터 KT, SK텔리콤이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각 통신사의 기기에 대한 출고 가격도 공개됐다.

KT와 SK텔레콤은 아이패드 에어2와 뉴아이패드 미니3를 12월3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출시를 검토중으로 이들보다는 다소 늦은 내년이 될 것 전망이다.

KT는 28일 아이패드 에어2 WiFi 모델에 한해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내달 1일에는 이동통신용에 대한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SK텔레콤도 이날 오전 9시부터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선착순 3000대 한정으로 예약판매한다.

이 두 개사는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의 출고 가격도 공개했다. 우선 아이패드 에어2는 아이폰6와 같이 16GB, 64GB, 128GB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아이패드 에어2 출고가격은 ▲16GB 73만2600원 ▲64GB 85만3600원 ▲128GB 97만4600원이다. KT에서만 단독 판매에 들어가는 WIFI 모델 역시 16GB, 64GB, 128GB 등으로 구성됐다. 출고가격은 ▲16GB 57만9000원 ▲64GB 69만5500원 ▲128GB 81만3000원이다. 이는 기존 아이패드 에어보다 10만원이사 저렴해 졌다. 특히 WiFi 모델은 이동통신용 보다 15만원이상 저렴해졌다.

아이패드 미니3의 출고가격은 ▲16GB 63만4700원 ▲64GB 75만5700원 ▲128GB 87만6700원이다. KT에서만 단독 판매에 들어가는 WiFi 모델의 출고가격은 ▲16GB 46만9000원 ▲64GB 58만9000원 ▲128GB 70만9000원이다.

아이패드 에어2는 두께 6.1㎜로 전작 '아이패드 에어' 7.5㎜보다 얇아졌다. 무게는 와이파이용은 437g으로 아이패드 에어 469g보다 가벼워졌다.

▲ 이통2사의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3 의 출고가격표

아이폰6에 탑재된 A8보다 개선된 'A8X'과 움직임 프로세서 'M8'을 탑재했다. 또 지문인식기능 '터치ID'를 탑재했다. 또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서 800만화소로 개선됐다. 반면, 아이폰6, 아이폰 6 플러스에 탑재된 NFC(근거리통신기술)는 빠졌다. 아이패드 미니3은 터치ID가 탑재된 것 외에는 전작과 달라진 점이 없다.

한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월마트는 뉴아이패드 에어2 16GB WiFi 제품을 미화 100불을 할인해 준다. 따라서 499달러 인 이 제품은 블랙프라이데이에는 389달러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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