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2, 두께 6.1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

▲ 출처: 애플

[컨슈머와이드-차기역 기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 후 승승장구 중인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공개했다. 특히, ‘아이패드 에어2’는 연필보다 얇은 두께를 자랑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기세를 이어 받아 ‘아이패드 에어2’도 인기가 많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출처: 애플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6.1mm로 작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의 두께보다 1.4mm 더 얇게 제작됐다. 이는 수치상으로 18% 더 얇게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또한 무게도 23g이 줄어들어 휴대하기보다 편해졌다. 

화면은 9.7인치에 2048×1536필셀 해상도로 작년의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와 달라진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이전 버전과는 달리 디스플레이 강화유리에 직접 터치 센서를 붙여 터치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빛 반사 방지 코팅의 강도를 높여 반사량이 56% 정도 줄어들었다. 이는 햇빛이나 밝은 조명으로 인해 화면이 잘 안보이게 하는 현상을 막는 기술부분이 향상된 것. 이에 애플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태블릿 중 반사가 가장 적다고 설명했다. 
 
프로세서는 A8X가 사용됐다. 이는 A8칩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CPU 성능 40%, GPU 성능 2.5배 빨라진 프로세서다. 또한 A8X의 사용으로 아이패드에서도 슬로모션 비디오, 타임랩스, 전면 카메라 연속 촬영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사용편리성이 증가했다.

아이패드 에어2는 미국기준으로 10월 1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20일에는 iOS8.1도 배포하여 애플페이와 요세미티 연결성 기능이 추가된다. 이에 20일부터 애플페이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패드 에어2의 와이파이 전용기기 가격은 16GB 499달러, 64GB 599달러, 128GB 699달러에 판매됐다. 와이파이와 이동통신 지원하는 기기의 가격은 16GB 629달러, 64GB 729달러, 128GB 829달러로 와이파이 전용기기 보다 가격이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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