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을 더 사랑할 수 있는 방법

▲ 사진제공: 천년넷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애견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애견 용품 시장도 급속히 규모가 커지고 있고 다양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애견의 문제점 중 하나였던 강아지의 입냄새를 제거해 줄 입냄새 제거제가 국내에 출시된다.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 입냄새는 가장 큰 걱정 중 하나. 그 때마다 강아지 치아를 닦아줄 것을 추천하지만 양치질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없을 뿐더러 견주(犬主)가 강제로 강아지 혀를 닦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강아지가 직접 양치를 하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천년넷 아이디어쇼핑몰 웰피아닷컴에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애완견 혀클리너 오라펍(Orapup)이 등장해 화제다.

미국 아이디어 애견용품 오라펍(Orapup)은 조회수 5,5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유튜브 채널 109위를 기록했던 오라브러쉬(Orabrush)社 혀클리너 후속모델로 한국 애견샵 시장에 새로운 마켓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한국시장에는 없었던 수입 애견용품으로 1분이면 강아지 입냄새를 없애주고 구강관리를 도와주는 애견전용 혀클리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90%가 혀에 의해 입냄새가 발생한다. 오라펍은 10년 전 오라브러쉬 발명자 닥터 Bob에게 강아지를 위해서도 오라브러쉬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해서 출시하게 되었고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에 의사들이 손의 박테리아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외과의사의 스크럽 브러시로부터 착안되어 디자인됐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이를 잘 닦는다고 입속세균이 해결되는 건 아니다. 오라펍은 부드러운 브러시로 혀 사이의 울퉁불퉁 하고 갈라진 틈 깊은 속까지 들러붙은 박테리아를 닦아준다. 1,470개의 부드럽고 미세한 소프트 브러쉬와 4줄의 스크래퍼가 장착되어 박테리아를 모아서 제거를 해주고 잔여물질을 긁어줌으로써 반려견 입냄새를 없애준다. 오라펍은 브러시 가로·세로가 6.5㎝, 10㎝ 사이즈로 넉넉하고 손잡이는 13.5㎝로 C자형 구조로 휘어져 있어 강아지가 어떤 위치에서도 핥을 수 있도록 최적의 디자인 구조로 설계됐다.

인간은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설태를 긁거나 뱉어낼 수 있지만 강아지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오라펍은 오라브러쉬와 달리 먹을 수 있는 애견식품 릭키(Lickies)도 출시했다. 릭키는 박테리아 형성을 막아주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 구강건강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FDA 승인은 물론 심지어 사람들이 먹어도 될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

반려견 99%가 좋아하는 비프&베이컨 맛과 향을 릭키(Lickies)에 적용함으로써 강아지가 거부감 없이 스스로 핥게 만들었다. 반려견 전용치약 릭키(Lickies)는 천연효소 및 안티프라그 성분으로 고약한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오라펍 브러시에 릭키를 적당량 도포하고 반려견이 스스로 핥을 수 있도록 유도해주면 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