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비 비전의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전자 협업. 국내는 9개 브랜드, 중국 미국에서도 메이크업 가상체험과 제품 구매까지 가능

▲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전자가 협업한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갤럭시 S9’·’갤럭시 S9+’의 플랫폼, ‘빅스비(Bixby) 비전’에 탑재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메이크업을 스마트폰에서 가상으로 체험하는 것이 더욱 쉬워진다.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전자가 협업한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 S9’·’갤럭시 S9+’의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 비전’에 탑재된다. 한국과 중국, 미국의 갤럭시 S9·갤럭시 S9+ 이용자는 아모레퍼시픽 여러 브랜드의 메이크업 룩과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해보고, 바로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는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 비전’은 텍스트 번역, 쇼핑, 음식, 메이크업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빅스비 비전’의 메이크업 모드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룩과 제품이 기본 기능으로 탑재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갤럭시 S9·갤럭시 S9+ 사용자는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키고 아모레퍼시픽 9개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아이오페, 마몽드, 아리따움, 에뛰드하우스, 에스쁘아. 5월부터는 헤라, 이니스프리)의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과 룩을 가상으로 시도해볼 수 있으며, 체험 과정에 마음에 드는 제품은 바로 구매도 진행할 수 있다. 브랜드는 추가 예정이다.

중국의 갤럭시 S9·갤럭시 S9+ 사용자는 에뛰드하우스와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미국에서는 라네즈 브랜드의 콘셉트를 담은 여러 제품과 메이크업 룩을 가상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전 세계 더 많은 고객에게 여러 브랜드의 특색있는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Unit 강병영 전무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더 많은 국내외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콘셉트와 제품을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이어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혁신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지속해서 이어감으로써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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