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김치 저장온도 우수하고 전기 덜 먹는 제품 뭐지
김치냉장고, 김치 저장온도 우수하고 전기 덜 먹는 제품 뭐지
  • 민형기 기자
  • 승인 2017.11.08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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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김치냉장고 김치저장온도 성능 우수...대우위니아(딤채) 성능 떨어져
▲ 김치냉장고 김치 저장온도성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한국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김치냉장고 김치 저장온도성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냉장고의 월간소비전력량은 사용환경에 따라 제품간 최대 1.8배 차이를 보였다. 소음, 냉각속도 등도 제품마다 차이가 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유위니아, 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4개 업체 4종을 대상으로 김치 저장온도성능(평균 온도편차, 최대 온도편차), 월간소비전력량, 소음 등의 주요 품질과 안전성(전도안정성, 감전보호)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4개 김치냉장고 업체 중 김치 저장온도 성능은 삼성전자(RQ33K71217X), LG전자(K336SN15)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김치용기별 저장온도가 설정온도와 비교하여 큰 차이 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는지를 평가한‘평균 온도편차’는 전 제품 모두‘평균 온도편차’가 0.6℃ 이하로 작아 우수했다. 그러나 저장실 내 김치용기(제품별 10개~17개) 각각의 저장온도가 설정온도와 비교하여 가장 크게 차이나는 정도를 평가한 ‘최대 온도편차’에서는  삼성전자(RQ33K71217X), LG전자(K336SN15)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온도편차가 작아 우수한 반면 동부대우전자(FR-Q37QPJB) 제품은 양호, 대유위니아(DT337QMUS) 제품은 상대적으로 온도편차가 커서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월간소비전력량도 사용 환경에 따라 제품 간 최대 1.8배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의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하여 월간소비전력량(월간에너지비용)을 확인한 결과, 주위온도 25℃에서는 제품별로 12.9㎾h(2064원)~15.7㎾h(2512원)로 차이가 작았다. 주위온도 32℃에서는 21.5㎾h(3440원)~39.3㎾h(6288원)로 제품 간 최대 1.8배 차이가 발생해 주위온도에 따라 월간소비전력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유위니아, 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4개 업체 4종을 대상으로 김치 저장온도성능(평균 온도편차, 최대 온도편차), 월간소비전력량, 소음 등의 주요 품질과 안전성(전도안정성, 감전보호)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사진: 실험 대상 제품 리스트)

제품별로 보면 LG전자(K336SN15) 제품이 주위온도 25℃, 32℃ 모두 월간소비전력량이 가장 적었다. 반면 대유위니아(DT337QMUS) 제품은 주위온도 25℃에서 동부대우전자 (FR-Q37QPJB) 제품은 주위온도 32℃에서 월간소비전력량이 가장 많았다. 25℃ 사용 환경과 비교해 32℃ 환경에서는 월간소비전력량이 제품별로 최소 45%에서 최대 185%까지 증가했으며, 대유위니아(DT337QMUS), LG전자 (K336SN15) 등 2개 제품은 45%~67% 수준으로 증가율이 낮았고, 삼성전자 (RQ33K71217X)는 106%, 동부대우전자(FR-Q37QPJB)는 185%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 냉각속도도 제품간 품질 차이를 보였다. 김치저장모드로 동작 시 발생하는 소음의 경우 대유위니아 (DT337QMUS), 삼성전자(RQ33K71217X) 등 2개 제품의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했으며, 동부대우전자(FR-Q37QPJB), LG전자(K336SN15) 등 2개 제품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김치용기의 내부온도를 일정온도 이하로 냉각시키는데 소요되는 시간으로 냉각속도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RQ33K71217X)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대유위니아(DT337QMUS), LG전자(K336SN15) 등 2개 제품은 양호, 동부대우전자(FR-Q37QPJB)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제품별로 제공되는 김치용기의 총 용량을 측정한 결과, 121.2L~129.8L로 차이가 있었다. 김치용기에 대한 낙하충격강도, 전도안정성 ,감전보호 등은 전 제품 이상 없었다.

제품별로 종합해 보면 우선 대유위니아(DT337QMUS) 제품은 김치 저장온도성능 중 평균 온도편차는 ‘우수’했지만 최대 온도편차에서는 상대적으로 온도편차가 커서‘보통’ 수준이었다.  월간소비전력량은 주위온도 32℃에서 상대적으로 적었다. 소음은 상대적으로 작아‘우수’했다. 냉각속도는‘양호’한 수준이었다.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다. 가격은(175만원)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동부대우전자(FR-Q37QPJB) 제품은 김치 저장온도성능 중 평균 온도편차는 ‘우수’했다. 최대 온도편차는‘양호’한 수준이었다.  월간소비전력량은 주위온도 32℃에서 가장 많았다. 소음은‘양호’, 냉각속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져‘보통’수준이었다.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고, 가격은(135만원) 가장 저렴했다.

삼성전자(RQ33K71217X) 제품은 김치 저장온도성능이 평균 온도편차와 최대 온도편차에서 모두‘우수’하면서 소음 및 냉각속도도 상대적으로 ‘우수’평가를 받았다. 반면 월간소비전력량은 주위온도 32℃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수준이었다.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다. 가격은(177만5000원)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K336SN15) 제품은 김치 저장온도성능이 평균 온도편차와 최대 온도편차에서 모두‘우수’했다.  월간소비전력량이 가장 적으면서 소음 및 냉각속도는‘양호’한 수준이었다.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다. 가격은 (150만원)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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