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택매매거래량 전년 동월, 전월 比 각각 7.9%, 12.7% 감소

▲ 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4350건으로 전년동월(9만1612건) 및 전월(9만6578건) 대비 각각 7.9%, 12.7% 감소했다. 5년 평균(7만2198건) 대비로는 16.8% 증가했다.(사진: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감소했다. 월세 비중도 줄어들었다.

19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4350건으로 전년동월(9만1612건) 및 전월(9만6578건) 대비 각각 7.9%, 12.7% 감소했다. 5년 평균(7만2198건) 대비로는 16.8% 증가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73만7000건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그러나 5년 평균(68.8만건) 대비로는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4만601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1.3%, 지방은 3만8331건으로 각각 11.3%, 3.6% 감소했다. 9월까지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은 39만7508건, 지방은 33만959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8%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량은 54,95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0.8% 줄어들었다. 연립·다세대는 1만7061건)으로 2.5%,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2336건으로 1.4% 각각 감소했다. 9월까지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47만6492건)은 전년동기 대비 2.3%, 연립·다세대(15만1542건)는 0.5%, 단독·다가구(109,066건)는 3.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4만1430건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12.5만건) 대비 12.9% 증가했다. 전월(14만4000건) 대비 1.7% 감소했다.  9월 누계기준으로는 129만1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9%로, 전년동월(42.1%) 및 전월(42.1%) 대비 1.2%p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수도권 거래량(9만5927건)은 전년동월 대비 11.5% 증가, 지방(4만5503건)은 16.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6 만5,402건)이 전년동월 대비 11.8% 증가했고 아파트 외(7만6028건)는 14.0%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8만3529건)은 전년동월 대비 15.2% 증가, 월세(5만7901건)는 9.9% 증가했다. 누계 월세 비중은  43.0%로 전년동기 대비 0.7%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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