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맥도날드서울사무소,맥도날드 원자재납품업체등 4곳 압수수색 시행.. 검찰 '맥도날드 피의자 입건 아냐 '

▲18일 검찰이 맥도날드 서울사무소와 맥도날드의 원자재 납품업체, 유통업체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에 관련, 맥도날드는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사진:컨슈머와이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18일 검찰이 맥도날드 서울사무소와 맥도날드의 원자재 납품업체, 유통업체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에 관련, 맥도날드는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금일 시행된 압수수색은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며 맥도날드를 상대로 낸 고소사건에 관련해 시행된 것으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금일 오전 9시 30분 경부터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사무소와 원자재 납품업체 P사, 유통업체 등 4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 검찰 측은 " 맥도날드가 피의자로 입건된 것은 아니다"며 "납품업체 P사의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차원에서 함께 압수수색을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압수수색을 받은 맥도날드 측은 본지와 통화로 "검찰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협조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없다"며 자사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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