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감동’ 기업가치 실현 위해 정규 4년제 이상의 고학력자

▲ 쿠팡은 ‘2014년 하반기 서비스본부 신입 공개 채용’에 4년제 대졸자로 대상을 한정했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의 공개 채용에서는 인사 혁신은 없었다. 경쟁사인 위메프가 연령, 학력, 성별 등을 배제한 3無 열린 채용을 시도한 것과는 사뭇 다르다. 고객 감동 서비스를 위해 공채 대상자를 4년제 대졸자로 제한했다.

쿠팡은 ‘2014년 하반기 서비스본부 신입 공개 채용’을 위한 입사지원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및 2013년 2월 이후 졸업자는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 신규로 채용하는 서비스본부의 주요 업무는 고객만족도 조사, 고객 컴플레인 해결, 상품 안전 관리 등 CS업무 전반으로,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지속적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컴플레인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고객 감동을 창출하는 CS전문가 교육을 받게 된다.

때문에 앞서 밝힌 것과 같이 4년재 정규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것이 이 업체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쿠팡의 서비스본부 직원들은 단순히 고객 불만을 접수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이 아닌, 전문성과 한층 강화된 권한을 바탕으로 문제사항을 해결하고 책임을 다해 고객을 응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 특히 이번에 선발 된 신입사원은 전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불만을 처리하고, 시장 트렌드를 발빠르게 회사에 반영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때문에 모집 대상 제한을 이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의 핵심 가치인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유능한 인력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시 방법은 내달 7일까지 쿠팡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차 직무 면접, 2차 조직문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쿠팡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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