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송도에서 서울까지 출퇴근길이 40분 단축된다. 송도-서울간 출퇴근형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내달 중 운행을 개시하는 것.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 43분에서 1시간 8분으로 35분, 송도에서 잠실역까지 2시간 6분에서 1시간 26분으로 약 40분 정도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25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지난 22일, 송도~여의도, 송도~잠실역을 운행하는 출퇴근형 M-버스 2개 노선에 대해 ㈜이삼화관광에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하였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2개 노선은 송도~여의도 노선인 M6635번과 송도~잠실역 노선인 M6336번이다. 출근시간 4회, 퇴근시간 6회로 하루에 총 10회 운행된다. 

 송도~여의도 노선인 M6635번의 주요 경유지는 연세대 기점으로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A-지식정보단지역-인천대역-해양경찰청-더샾엑스포9단지-구로디지털단지역-보라매역-지적공사-여의도역-여의도환승센타다. 운행간격은 20~30분이다. 운행시간은 136분이다. 운행거리는 90km다.

인천 송도~잠실역 노선 M6336번 주요 경유지는 연세대 기점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A-지식정보단지역-인천대역-해양경찰청-더샾엑스포9단지-복정역-장지역-문정역-가락시장역-석촌호수다. 운행간격은 20~30분이다. 운행시간은 왕복 172분이다. 운행거리는 122km다. 

이에 따라   송도~여의도는 기존 1시간 43분에서 1시간8분으로 약 35분, 송도~잠실역까지는 2시간 6분에서 1시간26분으로 약40분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 김기대 대중교통과장은 “출퇴근형 M-버스 도입으로 송도와 여의도 잠실 지역간 이동시간이 편도 기준으로 약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다른 지역으로도 출퇴근형 M-버스를 확대하여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