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 3층, 지상 15층으로 건립...민간임대(뉴스테이) 342세대, 공공임대(행복주택) 87세대

▲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에 청년주택 429세대가 조성된다.(사진:오는 2019년 하반기 완공될 청년주택 조감도)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에 청년주택 429세대가 조성된다. 구성은 민간임대(뉴스테이) 342세대, 공공임대(행복주택) 87세대다. 이 지역에는 청년 주택외 주민과 청년활동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된다. 오는 12월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22일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하여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하여 지정·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5790.30㎡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으로 건립할 계획으로 청년주택 총 42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429세대 중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은 342세대,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은 87세대로 구성되는데, 이 중 전용면적 ▴17㎡형 65세대, ▴23㎡형 195세대, ▴43㎡형 169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청년주택 지상 2층에는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및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총 커뮤니티 시설 면적은 1,472.33㎡로서 주민커뮤니티 시설은 863.93㎡, 청년커뮤니티 시설은 608.40㎡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주민커뮤니티 시설에는 다목적 강당, 회의실, 강의실 등이 설치되어 지역 주민의 공동체 형성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청년커뮤니티 시설은 가칭 ‘무중력지대 강서’로 조성하여 청년의 자기 주도적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이번에 새로 설치될 ‘무중력지대 강서’에는 북카페 등 독서공간, 각종 회의 및 교육을 위한 다목적공간, 소규모 모임 등을 위한 휴게공간 등이 설치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이 지역 일대의 청년 플랫폼 역할을 하여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루어지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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