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필기시험 실시

▲ 오는 23일 필기시험이 실시되는 지방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이 129.6대 1로 나타났다. (사진: 행안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오는 23일 필기시험이 실시되는 지방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이 129.6대 1로 나타났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22명 선발에 2만8779명이 지원했다.

21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7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을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292.7대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 245.8대1, 광주 231.6대1 순이었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5.3대 1(선발191명/2만7753명), 기술직군 33.1대 1(선발 31명/1026명)이었다. 출연자중 남성비율은 51.3%(1만4771명)로 여성비율 48.7%(1만4008명)보다 다소 높게 지원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연령별로 20세~29세가 47.1%(1만3560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43.0%(1만2389명), 40세 이상도 9.8%(2830명) 지원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내달 19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11월중 면접시험을 거쳐 11월말에서 12월초에 걸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는 ‘공무원시험 처음으로 시험시간 중에 화장실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여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 응시자 준수사항, 교통 안내사항 등에 대해서는응시지역 시도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치러지는 7급 공무원 필기시험과 함께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함께 진행된다.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17개 시도 227명 모집에 2057명이 지원해 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구‧지도직의 경우 12개 시도 289명 모집에 6794명이 지원해 23.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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