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이 LG전자의 새 전략폰 V30을 21일부터 공식판매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V30 고객 유치를 위해 V30을 18개월만 이용하면 남은 할부 부담없이 새 폰으로 교체해주는 V30클럽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20일 SK텔레콤은 오는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V30에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 ‘V30클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V30클럽’은 LG V30을 구매한 고객이 18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LG전자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하면, V30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잔여할부금을 면제 받을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폰 마니아를 위한 프로그램인 셈이다.

예를 들어, LG V30을 30개월 단말 할부로 구매하고 19개월차에 새로운 LG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은 고객은 잔여 할부금 부담 없이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4000원이고,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으로 할인 받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V30클럽’은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LG V30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개통 후 7일 이내로 ‘V30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LG V30 출고가는 V30(64GB) 94만9300원, V30플러스(128GB) 99만 8800원이다. 

한편,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 고객 분석 결과, LG V30을 사전 예약한 고객 중 50%가 ‘오로라 블랙’ 색상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모로칸 블루’ 색상이 전체 가입 고객 중 37%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예약 고객 10명 중 4명은 V30시리즈 중 128GB 대용량 메모리를 채택한 ‘V30+’를 선택해 대용량 스마트폰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