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다임러트럭 등 안전운행 결함... 총 9개 차종 1만8193대

▲ 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가 방향제어 불능 가능성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사진:코란도 투리스모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가 방향제어 불능 가능성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Q3 30TDI quattro 등 아우디와 다임러트럭도 안전운전 관련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3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쌍용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란도투리스모에서 완충장치내 연결부품(로우암 볼조인트)이 파손되어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고,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3월 25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코란도 투리스모 7525대다. 해당차량 소유자는 3일부터 쌍용차 서비스센터에서 해당부품 교체 등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는 Q5 35(2.0) TDI quattro 등 6개 차종이 리콜된다. 우선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4개 차종의 경우 파노라마 선루프 배수장치 조립이 잘못되어 차량내부로 물이 유입될 수 있으며, 유입된 물로 인하여 부품들이 부식될 경우,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에어백 작동 시 파열되어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고, 각종 전기장치(방향지시등, 라디오 등)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Q5 35(2.0) TDI quattro(‘10.05.18.∼’16.07.08.) 5878대▲Q5 45(3.0) TDI quattro(‘10.06.01.∼’16.07.16.) 2610대▲SQ5 TDI quattro(‘13.04.04.∼’16.07.27.) 1430대▲Q5 2.0 quattro(‘10.05.18.∼’10.09.22) 2대 등 총 9920대다

아우디 Q3 30TDI quattro 등 2개 차종 전기장치제어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를 이용한 제동시 후방제동등이 작동하지 않아 후방추돌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Q3 30TDI quattro(‘15.02.04.∼’16.02.02.) 231대▲Q3 35TDI quattro(‘15.02.04.∼’16.01.26.) 494대 등 725대다.

해당차량은 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후 수리 및 부품교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대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악트로스 등 2개 차종의 경우 조향장치내 연결부품(스티어링 샤프트)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Actros(‘16.07.04.∼’16.10.13.) 11대 ▲Arocs(‘16.08.31.∼’16.09.28.) 12대 총 23대다. 해당차량은 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후 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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