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 한산소곡주, 문배술 등 각 지역 대표 약 20여 종의 전통주 판매 준비

▲ 위메프가 전통주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사진: 위메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위메프가 전통주 시장에 출사표를 낸다. 온라인 쇼핑을 통해 전통주 판매가 허용됐기 때문이다. 최근 오픈마켓 업체들이 전통주 판매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20일 위메프에 따르면,  위메프에서 판매될 전통주는 약 20여종으로 안동소주, 한산소곡주, 내장산복분자주, 전주이강주, 평창머루주, 문배술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 등이 대표적이다. 

위메프는 전통주 판매를 위해 따로 ‘전통주’ 카테고리도 신설했다. 이를 위해 민속주안동소주, 한산소곡주, 내장산복분자영농조합법인,  전주이강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홍지원, 문배주양조원 등 6개 제조사와 판매 계약과 통신판매 신고를 완료했다.

현재 위메프는  전통주 판매를 위해 미성년자 및 사업자회원 구매 방지 시스템과 ‘개인정보 제3자 제공동의’ 절차 등 관련 준비 중에 있다. 이것이 마무리되는 대로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 상품기획팀 이재훈 팀장은 “전통주 판매에 대한 제도 변화에 맞춰, 고객들이 위메프를 통해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각종 기획전 등을 통해 전통주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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