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치믈리에 자격 시험 진행

▲ 이달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국내 첫 차믈리에 자격시험이 진행된다.(사진: 배달의민족)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첫 치믈리에 자격시험이 진행된다. 치믈리에란 ‘치믈리에’란 치킨 감별사를 뜻하는 말로 치킨 업계의 소믈리에다. 주최는 국내 배달앱 1등인 배달의 민족이다. 

5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은 국내 최초 치킨 능력평가 대회다. 배달의민족은 치킨에 조예가 깊은 치킨 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만천하에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통과한 이들에게는 배달의민족이 인증하는 ‘치믈리에’ 자격이 주어진다.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응시 기준은 치킨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치킨에 대한 지식이 일반인 평균 이상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믈리에 자격시험은 이달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배민문방구’ 온라인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필기시험과 2교시 실기시험으로 나뉜다. 필기시험은 치킨의 사진이나 먹는 소리만으로 제품을 맞추거나 특정 브랜드 제품의 특징을 맞춰야 하는 문제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지는 실기시험은 블라인드 맛 테스트로 진행된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치킨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물론 오감을 모두 동원해야만 맞출 수 있는 입체적인 문제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의 장인성 마케팅 이사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즐기는 치킨인 만큼 전국의 숨은 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믈리에를 선발하는 자격시험인 동시에 치킨으로 하나되는 대화합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자신의 치킨 감별 능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온라인으로 사전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비슷한 유형으로 구성된다. 사상 첫 치믈리에 자격시험으로 ‘기출 문제’가 없는 만큼 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치믈리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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