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에 삼성전자,갤럭시S8시리즈 신규 컬러 제품 추가 출시.. LG전자도 'G6+'및'G6 32GB' 선보여

▲ 삼성전자 ‘갤럭시 S8+’ 로즈 핑크, ‘갤럭시 S8’ 코랄 블루 (사진:삼성전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오는 8월 삼성 갤럭시노트8의 공개 때까지 삼성 갤럭시S8시리즈의 신규 컬러 제품과 LG전자의 새로운 G6 시리즈 ‘G6+’와 ‘G6 32GB’등이 여름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비수기 주인자리를 놓고 다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8+’ 로즈 핑크, ‘갤럭시 S8’ 코랄 블루 색상을 오는 30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

출시에 앞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 새로운 컬러 제품도 갤럭시 S8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자연의 멋을 담은 아름다운 색상을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해 감각적이고 품격 있는 색상을 완성했다"며"‘갤럭시 S8+’의 로즈 핑크 색상은 고운 모래와  햇볕이 만나 수줍은 듯 빛나는 연한 분홍색을 닮았고 'S8’ 코랄 블루 색상은 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빛나며 맑고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갤럭시 S8+’ 로즈 핑크와 ‘갤럭시 S8’ 코랄 블루는 모두 64GB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99만원, 93만 5000원이다.

▲LG전자 G6+ (사진:LG전자)

LG전자도 G6 시리즈의 프리미엄 모델 ‘G6+’와 'G6 32GB'를 다음달 초 출시하고 여름 프리미엄휴대폰 시장의 공백기를 노린다. 

‘G6+'은 메모리 용량 128GB, B&O 플레이 번들 이어폰이 인박싱돼 있고,  G6 시리즈 중 유일하게 무선충전 기능이 추가됐다. 또 제품후면에 렌티큘러 필름 적용으로 같은 색이라도 보다 세련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표현됐다. G6+ 컬러는 옵티컬 아스트로블랙, 옵티컬 마린 블루, 옵티컬 테라 골드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G6 32GB는 가존 G6보다 내장 메모리 용량을 32GB로 줄이는 대신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이다. 메모리 외 모든 사양은 기존 G6와 동일하다. 마린 블루, 테라 골드, 미스틱 화이트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기존  G6의 89만9800원보다 8만원 가량 저렴해진 81만9500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6의 뛰어난 기능을 가격부담 없이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에게 제격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7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 폰 출시에 대해 업계관계자는 "통상 여름철은 그해 상반기 출시된 프리미엄폰의 수요가 줄고 하반기 프리미엄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기여서 스마트폰 시장의 비수기"라면서 "이맘때 쯤 삼성전자는 이미 출시한 전략스마트 폰의 신규 컬러 모델을 내놓으며 판매를 이어가는 '컬러마케팅'을 한다.이번 갤럭시S8시리즈의 신규 컬러제품 출시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관계자는 LG전자의 'G6+','G6 32GB' 출시에 대해 LG전자 조성진 부회장이 가전부문을 맡고 있던 시절부터 해오던 '플랫폼 전략' 을 휴대폰에 적용한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플랫폼 전략' 이란 G6의 플랫폼을 활용하지만 핵심기능은 유지하고 그 외 기능은 일부만 변경해 제품을 출시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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