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요양시설에도 IoT서비스가 제공된다. 어르신들의 배변관리 및 낙상방지, 수면패턴 확인, 활력징후 자동측정 등 요양시설 특화 IoT서비스다.

21일 LG유플러스는 KB골든라이프케어와 ‘IoT기반 스마트 케어홈 구축’ 협약 맺고 신축 예정인 위례 프리미엄 요양시설에 IoT플랫폼 및 각종 솔루션 적용, 고품격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KB골든라이프케어가 추진하는 케어홈 사업에 LG유플러스의 IoT 기술이 적용되며 사업제휴 영역도 지속 발굴하게 된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내년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오픈예정인 프리미엄 노인요양시설에 LG유플러스의 IoT 플랫폼과 각종 솔루션을 적용, 국내 요양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차별화된 ‘고품격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요양시설에 IoT 제품을 통합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IoT플랫폼을 구축하며 ▲동작감지 센서 기반 침대 낙상방지 ▲수면센서 통한 수면패턴 확인 ▲활력징후(체온·호흡·맥박) 자동측정 등 요양원 특화 IoT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의 IoT기술을 통해 수집된 활력징후, 수면, 운동량 등 각종 데이터는 요양시설 이용 고객의 생활관찰과 식사, 청결 등 서비스 기록 정보 관리를 위해  활용된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케어목표 및 플랜 수립, 보호자와 간호사에게 고객 주요 케어 일정, 각종 건강 정보 등을 실시간 알림으로써 부주의에 의한 케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최첨단 프리미엄 요양시설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는 “자사의 차별화된 IoT기술이 이제는 요양시설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맞춤형 IoT 솔루션 제공으로 요양시설 이용 고객의 안전은 물론 간호사, 간병인 등 종사자들의 편의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