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매일 오후 7시에 퇴근후 즐길 수 있는 북콘서트와 클래식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에는 김난도 교수, 정재찬 교수, 이병률 시인, 혜민 스님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12일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별마당 도서관의 오픈을 기념해 이달 한 달 간 매일, 요일 별로 테마가 있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 내용을 보면, 우선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7시에는  ‘7p.m. 컬처클럽’이  매일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월요일- ‘시’▲화요일-‘여행’▲수요일- '책’▲목요일-‘아트&북’등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5일 열리는 ‘아트&북 콘서트’에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피아니스트 김지애, 소프라노 김수연이 참여해 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친다. ▲19일- 이병률 시인▲21일-혜민 스님 등이 각각 강연자로 나서 시와 책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또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각 분야 최고의 명사를 만날 수 있는 ‘명사 초청 특강’도 진행된다. 오는 16일에는  한양대 국어교육학과 정재찬 교수가 ‘그대를 듣는다’를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말에는 어린이 및 가족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는 17일 오후 2시와 4시, ‘책 읽어주는 마술사’란 주제로 책과 마술이 어우러진 공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클래식 피아니스트들의 공연 ‘도서관 콘서트’도 개최된다. ▲18일- 피아니스트 지용 ▲25일- 피아니스트 김정원 등이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책을 기부하면 음식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도서 기부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6월 한 달 간 책을 3권, 6권, 9권 기부할 때마다 음료, 케이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F&B 상품권과 교환해 받을 수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유균형 점장은 “별마당 도서관은 책만 보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매일 저녁 별마당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이벤트가 지친 직장인들에게 꿈과 힐링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