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품 최초로 듀얼카메라 탑재 예정.. 18.5:9 화면비율 유지위해 너비는 갤S8플러스보다 0.1인치 커져

▲ 왼쪽은 갤럭시S8, 오른쪽은 갤럭시노트 7(사진:컨슈머와이드편집)

[컨슈머와이드-민형기기자] 오는 8월이후 출시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또 크기는 갤럭시S8플러스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출시될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8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한다. 또 갤럭시노트8의 단말 디자인도 최종 버전을 놓고 조율 중이다.

듀얼카메라 탑재는 삼성제품으로는 최초다. 지금까지 삼성은 하나의 렌즈를 사용하는 싱글 카메라를 탑재해 왔으며 최근 출시된 갤럭시 S8 시리즈에도 듀얼 픽셀 카메라가 사용됐다.

또한, 업계는 갤럭시노트8의 화면 크기는 갤럭시 S8 플러스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노트 모델처럼 펜 기능은 존재하지만 삼성전자는 18.5:9의 화면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너비는 거의 차이없이 만든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노트7보다는 0.6인치 커지고 갤럭시S8 플러스보다는 0.1인치 커진다. 비율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너비가 너무 많이 증가하면 세로 길이도 덩달아 많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부터 화면 비율 18.5:9를 적용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다. 화면을 터치할 때 한 손으로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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