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리오넬 메시 등 착용. 에자일리티밴드 사용해 발목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지지

▲ 아디다스가 민첩한 플레이어들을 위한 축구화 ‘네메시스(Nemeziz) 17’을 29일 공개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민첩한 플레이어들을 위한 축구화 ‘네메시스(Nemeziz) 17’을 29일 공개했다. 아디다스의 기술력을 이용해 예측할 수 없는 선수들의 발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지하는데 집중했다. 리오넬 메시와 이승우 선수가 이 축구화를 착용하게 된다.

아디다스는 네메시스 27이 스포츠 선수들이 경기나 전투에 임하기 전 스스로의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능력을 다잡기 위해 테이핑을 감는 의례적인 의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축구화 ‘네메시스 17’의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발에 적용된 애자일리티밴드(AGILITYBANDAGE)이다. 토션테이프 기술력을 활용해 발을 더욱 견고하게 잡아주고, 완벽하게 발을 감싸며 발목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을 보이는 선수들의 발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아웃솔은 가벼우며, 토션립스 기능이 발의 뒷틀림 현상에서 보호해 준다.

축구화와 함께 공개되는 풋살화와 트레이닝화에도 토션테이프와 애자일리티니트 2.0 기술력이 적용되어 민첩한 플레이를 추구하는 플레이어들이 스트리트에서 경기장까지 모두기술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샘 핸디 아디다스 글로벌 축구 디자인 부서 부사장은 “아디다스는 새로운 무언가를 디자인 하기 위하여 초심으로 돌아가곤 하는데 이번 ‘네메시스 17’ 디자인 작업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테이핑 아이디어는 무술에서 주로 볼 수 있듯 새로운 컨셉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미 수년간 세대를 걸쳐 내려온 방법이다. 아디다스는 이 것이 주는 비틀림, 서포트, 민첩함을 활용하여 예측 할 수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을 견고하게 지지해 줄 수 있는 축구화를 디자인하게 되었다” 며 “’네메시스17’이 리오넬 메시와 같은 축구 선수들이 그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상상한 그대로 몸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서포트할 수 있는 축구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오넬 메시는 5월 27일 열리는 코파델레이 결승 경기에서 처음으로 ‘네메시스 17’를 착용한다. FIFA U-20 월드컵에서 연일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우도 6월부터 새로운 ‘네메시스 17’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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