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주간 ‘보잉 선글라스’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 둥근 렌즈에 직선적인 프레임이 가미된 스타일 인기

▲ 올여름 잇 아이템으로 1970년대 유행했던 ‘보잉 선글라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롯데닷컴)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올여름 잇 아이템으로 1970년대 유행했던 ‘보잉 선글라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보잉 선글라스'는 복고풍 스타일링의 대표 아이템으로 항공업체 ‘보잉’의 조종사들이 쓰는 안경에서 유래했다. 렌즈 모양으로 인해 일명 ‘잠자리 선글라스’로 불리기도 한다. 얼굴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오버사이즈 형태로 얼굴전체를 자외선 차단하기에 효과적이다. 

22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3주간(5월1~5월21일)간 ‘보잉 선글라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이는 전체 선글라스 매출의 24.4% 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작년 여름 최고 인기였던 ‘미러 선글라스’가 같은 기간 전체 매출비중의 18%를 차지한 것에 보다 더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다.

롯데닷컴 잡화뷰티팀 조현희 MD는 “보잉 선글라스는 원래 파일럿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디자인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이라며 “특히 와이드한 사이즈의 렌즈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착시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닷컴은 "올해 인기있는 보잉선글라스 디자인은 둥근 렌즈에 직선적인 프레임이 가미된 스타일"이라며 "‘미러 선글라스’와 보잉 프레임이 결합된 ‘미러 보잉 선글라스’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6월 11일까지 ‘여름을 장악할 선글라스 제안’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보잉 선글라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글라스를  만나볼 수 있다. 

MD 추천 대표상품으로, ▲클래식한 물방울 모양의 프레임으로 레트로 무드가 강조된 ‘레이밴 에비에이터 보잉 선글라스 RB3025/ RB3026(11만670원)’▲여러 각도에서 반사되는 빛 차단에 효과적인 편광 미러렌즈 선글라스 ‘타투 TA3810S(18만7790원)’▲ 래핑 프레임으로 우수한 착용감과 복고풍의 스포티한 분위기 ‘레이밴 RB3386(11만9970원)’▲화려한 보잉 디자인에  고급스런 메탈장식 옆라인이포인트인 ‘구찌 GG4225S_WPUCC(39만3100원)’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