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레시피와 신선한 재료를 한번에... 누구나 쉽게 고급 음식 만들 수 있어

▲ 쿠킹박스 배민쿡이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사진:배달의민족)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야심차게 준비한 쿠킹박스 배민쿡이 시동을 걸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약 6개월 간의  ‘배민쿡’ 베타 테스트 진행했다.

16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공식 서비스가 시작된 배민쿡은 최고의 요리사가 개발한 ‘셰프의 레시피’와 한끼 식사에 꼭 필요한 만큼의 ‘신선한 재료’를 한 데 담은 ‘쿠킹박스’를 고객에게 전해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접할 수 있을 만한 근사한 요리를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가 배민쿡에 반영됐다. 우선 배송 방식이 다양해져  고객이 부담 없이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정기배송 이용자만 가능했던 단품 주문의 경우 일반 고객도 할 수 있게 됐다. 봄철 식재료로 만드는 ‘봄나물 페스토 빠네’, ‘치킨볼 에그인 가든’, ‘율무 리조또와 오렌지 오리찜’과 같이 그때그때 원하는 메뉴를 이제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배문쿡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식재료도 한 층 업그레이드됐다. 제철 음식을 활용한 메뉴 개발은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 중 하나다. 배민쿡은 특히 봄 나물, 계절별 해물류 등 제철 식재료는 물론, ‘자색 고구마’ 같이 일반 요리에 흔히 쓰이지 않아 구하기 힘들지만 요리의 격을 한층 높여주는 특별한 식재료에 이르기까지 기획자가 직접 발품을 들여 공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쿡의 활성화를 위해  브랜드 슬로건과 태그라인을 ‘쿠킹박스 배민쿡 - 셰프의 레시피와 신선한 재료를 배달해드려요’로 새롭게 정립했다. 로고를 비롯한 비주얼 아이덴티티도 새단장했다. 스마트 기기에서 메뉴 조회부터 주문, 결제까지 모두 마칠 수 있는 모바일 웹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배민쿡 관계자는 “쿠킹박스 배민쿡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셰프의 레시피를 요리할 수 있다. 굳이 장 보러 갈 필요도 없고, 남은 재료를 처리하는 귀찮음도 없이 온전한 요리의 즐거움만 남는다”며 “배민쿡이 쿠킹박스 시장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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