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 서울대공원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4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우선 동물원 정문 광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3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어린이가 직접 꾸미는 마술 공연이 진행된다. 마술사는 서울대공원에서 마술로 유명한 이상림 사육사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뽑은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다. 

오후 3~4시, 4~5시에는 동물원 정문광장 무대 앞에서 공룡알 굴리기가 진행된다. 엄마와 함께 하는 1부 게임와 아빠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부 게임으로 두 번 진행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엄마 혹은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부당 40팀까지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애니멀 고스튬이 동물월 정문 및 북문 입구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동물복장을 한 사람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같은 시간대 동물원 정문 광장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페이스 페인팅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분장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일시간 친환경 전시관 앞에서는 왕 비눗방울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동물원 정문광장에서는 머그컵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단 유료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동물 관람과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한 서울대공원에서 행복한 하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