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특가 해외여행상품 판매...티몬, 최저가 항공권 판매

▲ 위메프와 티몬이 5~8월 해외여행족 선점에 나섰다.(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위메프와 티몬이 5~8월 해외여행족 선점에 나섰다. 위메프는 5월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온누리투어와 함께 서유럽, 홍콩∙마카오, 미서부, 동남아 지역 등의 해외여행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시작했다. 티몬은 하나투어 등 12개 여행사의 항공권을 비교 검색해 찾을 수 있는 국내 최다 규모의 국제선 및 국내선 항공권 검색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선 위메프는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온누리투어 기획전을 통해 5월 첫째 주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출발 가능한 마감임박 상품부터 7~8월에 출발하는 여름휴가 여행상품까지 40여개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즉시할인을 통해 최대 20만원까지 추가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위메프는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성수기에 출발 가능한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등 서유럽 3국 9일 패키지상품을 즉시할인 10만원을 적용해 149만원에 판매한다. 5월부터 12월 사이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 이용, 미서부 4대 캐년 투어상품의 경우 10만원 즉시할인이 적용돼 169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4월에서 7월 중 출발 가능한 마카오 왕복항공권은 14만9000원부터, 상해 3박 4일 패키지는 18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방콕파타야 패키지는 26만9000원부터, 세부 패키지는 33만9000원부터다.

위메프 이대훈 여행사업부장은 “5월 황금연휴를 2주 가량 앞두고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온누리투어와 손잡고 콜라보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즉시할인 이벤트로 가격 혜택도 더욱 큰 만큼 여름휴가까지 알뜰하게 위메프에서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티몬은 최저가 수준의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는 ‘항공권 가격 비교 예약’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항공권 가격 비교 예약’ 서비스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롯데관광, 노랑풍선, 여행박사, 웹투어, 대명투어몰, 투어2000, KRT, 자유투어, 제주도닷컴 등 국내 대표 12개 여행사의 항공권을 비교 검색해 최저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일정과 목적지를 입력하면 티몬과 제휴한 12개의 국내 대표 여행사가 보유한 항공권의 가격과 운임 등이 실시간으로 비교 검색된다. 티몬은 여행사들과 공급가 기준으로 가장 싼 티켓을 제공받기로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가장 싼 티켓을 구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졌다. 실제로 일부 여행사가 고객 유치 프로모션을 위해 한시적으로 자체자금을 투입한 극히 일부 특가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공권은 티몬에서 가장 싸게 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일본 오사카 왕복항공권(유류세 포함)을 18만 5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가격은 타사 온라인 항공권 검색 사이트에 비해 최소 5% 이상 저렴하다.

이와 함께 티몬은 항공권 가격 비교 그랜드 오픈을 맞아 최대 10만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30일까지 티몬에서 항공권 가격 비교 후에 결제한 고객에게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7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13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자유여행 수요 급증하고 있지만 최저가 항공권을 찾기 위해 다수의 여행사 사이트를 들어가서 각각 비교를 해야 하는 등 고객들의 불편이 컸다. 고객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항공권 가격과 운임을 한 번에 비교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최저가 수준의 항공뿐 아니라 호텔, 액티비티와 교통까지 티몬에서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들며 NO. 1 온라인 종합 여행사 (OTA)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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