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출시 한달만에 천대 팔려..일본판 스위치 게임타이틀, 드론 도 인기

▲ (사진:큐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주머니는 가벼우나 즐거움은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게임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아이템들을 찾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Qoo10(이하 큐텐)이 최근 소비 트렌드인 ‘탕진잼’('소소한 씀씀이로 낭비하는 재미’라는 뜻의 신조어)관련 아이템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다수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출시 1개월 만에 판매량 1000대를 기록한 ‘닌텐도 스위치’를 비롯해 일본판 스위치 게임 타이틀, 입문용 시마 드론 등이 대표적이다.

큐텐에 따르면, 닌텐도의 신 모델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 네온블루X네온레드’는 국내 미발매 제품으로 지난달 3일 출시 이후 Qoo10닷컴에서만 약 1000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러가 됐다. 닌텐도가 내놓은 최초의 ‘하이브리드 콘솔’로 TV모드,휴대모드 등  모두 가능해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이전 모델들과 달리 국가코드가 삭제돼 해외에서 구매한 게임 타이틀도 플레이 가능하다.

일본판 스위치 게임 타이틀도 인기다. 미국 포브스 지등 주요 외신 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 최신작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비롯해  ‘봄버맨’, ‘뿌요뿌요 테트리스’, ‘1-2스위치’ 등 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쿠폰 활용 시 49달러부터 구입가능하며 이달 출시를 앞둔 ‘마리오카트 8 디럭스’는 예약 판매 진행중이다.

‘국민드론’이라 불리는 ‘시마’의 ‘X5UC’도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아이템이다. 2017년형 신상품으로 HD카메라,‘오토 호버링’ 기능등이 탑재됐다. 약 42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능하며 입문용으로 좋다.

Qoo10 대외협력팀 구희진 팀장은 “탕진잼 아이템의 인기는 현재 자신의 삶을 위한 소비를 추구하는 욜로(YOLO)트렌드의 연장선에 있다”며 “원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고객들에게 해외직구는 희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유용한 경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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