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기부 러닝도 진행, 이용료 3000원으로 운동 프로그램과 샤워실 등 이용 가능

▲ 아디다스가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런베이스 서울’의 1주년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1년 동안 약 1만5000여명의 러너들이 방문했고, 프로그램과 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아디다스가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런베이스 서울’의 1주년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1년 동안 약 1만5000여명의 러너들이 방문했고, 프로그램과 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런베이스 서울’은 다양한 러닝 코스를 갖춘 남산과 젊은 사람들의 핫 플레이스인 경리단길 사이에 위치한 총 면적 330 ㎡의 3층 규모의 공간이다. 현재 런베이스에는 퇴근길에 들려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평일 밤에도 평균 5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 경기권에 활동하는 러닝 크루(커뮤니티)도 런베이스를 방문해 회원들과 함께 운동하는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러너들의 짐 보관을 위한 락커룸부터 스트레칭 룸, 샤워시설은 물론 무료 음료와 러닝화 및 러닝의류 렌탈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 유연성을 늘리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밸런스 트레이닝’, 운동 후 빠른 회복을 돕는 ‘리커버리 클래스’, 운동시 영양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뉴트리션 클래스’ 등 러너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클래스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유명 러닝 크루에 소속되어 활동중인 한 여성 러너는 “한강둔치, 학교 운동장 등을 전전하며 운동했던 사람들이 런베이스라는 새로운 러닝 문화 공간을 통해 함께 모여 운동할 수 있게 됐고, 양질의 러닝 클래스도 들을 수 있어 매번 올 때마다 러닝의 진정한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런베이스에서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가수 션과 함께 러닝을 즐기며 기부도 하는 ‘굿액션’ 기부 러닝도 진행된다. 러닝을 통해 기부 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러너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는 참가비 명목으로 1km당 1,000원씩 총 10km를 달려 10,000원의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아디다스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는 “런베이스 서울은 브랜드의 영리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 아닌 국내 러닝 문화의 발전을 기대하고 선보인 러너들만의 ‘러닝 아지트’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라며 ”아디다스는 런베이스 외에도 마이런 부산과 서울 등 2차례의 대규모 마라톤 대회를 진행하는 등 국내 러닝 문화를 리딩하는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러닝의 새로운 방향성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런베이스의 이용료는 3000원이다. 이용료를 지불하면 운동 클래스와 샤워실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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