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해외언론, 갤럭시 노트7 발화문제 언급하며 '안정성 강조에 간과했다' 지적

▲ 갤럭시 S의 광고 장면(사진:삼성전자)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 30일 0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오픈에 대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새로운 갤럭시 제품에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전작 갤럭시노트7의 발화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던 삼성전자가 안정성문제는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로이터 통신 일본판은  갤럭시 노트7의 밧데리 발화 문제로 타격을 입은 삼성전자에 있어서 이번 갤럭시 S8의 발표는 고객신뢰회복의 열쇠가 되겠지만, 발표 전 마케팅에서 안전성에 대한 언급은 거의 볼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한 브랜드 전략가의 의견을 통해 '지금 이 시점에서 안전성을 강조하면 되려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삼성은 안전성은 건드리지 않는 것을 선택한 것 같다'고 안정성 문제를 다루지 않는 삼성의 태도를 분석하기도 했다.

덧붙여 로이터 통신 일본판은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코멘트를 삼갔지만 삼성의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갤럭시S8의 발표가 연기된 이유는 안전성을 확실하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 언팩 행사는 30일 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갤럭시 사이트 ,삼성모바일 유튜브, 삼성모바일페이스북 등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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