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의 애환과 고객들의 공감 담은 소재로 호평 받아

▲ 택배기사의 애환을 담은 G마켓의 스마일박스 광고가 ‘제 25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온라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사진;지마켓)

[컨슈머와이드- 강진일기자] 택배기사의 애환을 담은 G마켓의 스마일박스 광고가 ‘제 25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온라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지난 1993년부터 실시되고 있다.올해 총 239편의 광고가 출품됐으며 ▲광고전문가의 1차 심사 ▲소비자심사단의 2차 현장 투표 심사와 온라인 추천제 ▲소비자학회와 단체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29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공개된 스마일박스 감성광고는 일반 소비자들이 알지 못하는 택배기사의 고충을 알리고, 부재 시 택배수령의 곤란함 등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영상에 담아내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일박스는 한마디로 무인택배함으로 배달과 수령의 어려움을 겪는 택배기사와 소비자 모두 마음 편히 택배를 맡길 수 있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G마켓, 옥션, G9에서 구매한 상품 수령지를 근처 스마일박스가 설치된 GS25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 스마일박스는 택배기사들에게도,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도합 200만을 돌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G마켓 남성헌 마케팅실장은 “부재 시 택배 받기가 부담스러운 고객의 고민과 배송을 위해 몇 번씩 확인하고 헛걸음하는 택배기사의 고충을 함께 해결하는 스마일박스 특징을 감성적으로 잘 풀어내 소비자의 공감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쇼핑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는 택배기사를 포함해 구매고객과 판매고객 모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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