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테카와 업무협약 체결...전기차 주행 거리에 대한 소비자 편견 없앨 것

▲ 지난 28일 한국지엠은 롯데렌터카와 전기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사진 왼쪽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 오른쪽 한국지엠 제임스 김(James Kim) / 한국지엠)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지엠의 쉐보레가 전기차 대중화에 나선다. 파트너사로 롯데렌터카를 선택했다. 고객들의 전기차 볼트 EV 경험 확대를 위해서다.

지난 28일 한국지엠은 롯데렌터카와 전기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지엠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쉐보레는 볼트(Bolt) EV를 롯데렌터카에 공급하는 한편, 렌터카와 카쉐어링을 통해 고객들의 볼트 EV 경험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업 확대를 위해 세부적인 공동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해 10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볼트(Volt)의 공급 앞서 롯데렌터카와 함께 ‘볼트(Volt) 1 +1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선바 있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는 지난달 출시된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볼트(Volt)와 함께 볼트(Bolt) EV를 필두로 국내 자동차 시장 내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롯데렌터카와의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렌트와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쉐보레 친환경 제품들과 고객들 간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M 의 친환경 사업 전략의 결정체인 볼트 EV는 미국과 한국의 환경청으로부터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최근에는 전기차 사용자 포럼(EVuff: EV User Forum & Festival) 행사의 일환으로 ‘무충전 전기차 여행-서울에서 제주까지’를 주제로 열린 장거리 주행 도전에서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470km 이상을 완주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볼트 EV는 이달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행사와 시승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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