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인식 핵심부품인 3D카메라센서의 대량생산 차질로 인해 예상보다 출시 늦춰질 수도

▲아이폰 8 이미지 (출처:나인투파이브맥 캡처)

[컨슈머와이드 -민형기기자] 애플의 '아이폰8' 출시가 올해 9월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더 늦어질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9to5Mac)은 아이폰8에 장착되는 3D 카메라 센서 등 일부 부품들의 생산 지연 영향으로 아이폰 8의 올해 9월 출시가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3D 카메라 센서는 아이폰8이 사물의 깊이까지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부품이다. 이것이 아이폰 8의 주요기능인  '안면 인식' 에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제너레이션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8의 핵심 기능인 3D 카메라 센서를 공급하기로 한 ST마이크로일렉스토닉스의 대량 생산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애플이 아이폰을 공개해 왔던 9월까지 아이폰8이 준비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7일(현지시간)맥오타카라의 보고서에도 아이폰8의 출시가 'iPhone 7s'기기보다 훨씬 늦게 출시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돼 옳해 9월 아이폰8의 출시가 이뤄지지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힘을 실었다.

한편,애플은 통상 9월에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했었기 때문에 아이폰8의 올해 9월 출시설은 거의 확정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또 애플은 다음달  4일 '애플 파크'의 스티브 잡스 씨어터에서 신형 아이패드와 레드컬러 등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를 공개한다고 알려졌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