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9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 행사 가져

▲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다음달 29일 미국 뉴욕에서 드디어 공개된다. (사진:삼성전자)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다음달 29일 미국 뉴욕에서 드디어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7'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갤럭시S8 시리즈’에 대한 디지털 초청장을 공개했다. 갤럭시 S7시리즈는 다음달 29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이번 공개 행사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생중계 형태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디지탈 초청장의 내용을 보면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휴대전화의 발전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이면서 '언박스 유어 폰(Unbox your phone)'이라는 표현으로 갤럭시 S8로 이미자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는 기존 휴대폰의 틀을 깨는 갤럭시 S8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담은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전 세계 4개국에 언팩 박스를 설치한다. 설치장소는 26일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된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 MWC 2017의 장소 '피라 그랑 비아', 미국 뉴욕' 837센터', 수원 '디지털시티' 등 이다. 소비자들은 언팩 박스를 배경으로 셀피를 촬영하는 등 나만의 언팩 초청장을 만들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하는 새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밝힌 갤럭시 S8시리즈는 우선 5.8인치와 6.2인치 듀얼 엣지 2개 모델로 출시된다. 화면 비율은 18.5대9로 기존 제품 대비 길어졌다.

'갤S8' 배터리 용량은 3000밀리암페어아워(mAh)로 확정됐다. 최대 화면인 15.7cm(6.2인치) 갤럭시S8플러스의 배터리용량은 갤노트7과 같은 3500mAh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 ▲ '홍채인식'기능 ▲전면 800만 ,후면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