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미래형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KT와 대구광역시가 20일 오후 KT 대구본부 사옥에서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실현과 ICT 융복합 산업의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KT)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KT와 대구광역시는 KT 대구본부에서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양측은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편의 서비스 개발▲스마트헬스 분야 생태계 조성▲커넥티드 카 관련 기술 개발▲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시험 환경 구축▲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마련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와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 AR) 등 첨단 ICT를 활용해 도심의 재난 안전 시스템과 체험형 관광 서비스를 접목하는 사업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ICT 융복합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 대구시민의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장기적으로 대구시와 협력 모델을 글로벌로 확대, 기업과 지자체의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이번 업무 협약은 KT가 보유한 첨단 ICT 융복합 기술 기반으로 대구가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 의료, 에너지 분야가 융합, 미래 신성장 산업 도시 건설의 가속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KT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미래형 ICT 융복합 산업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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