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예고했던 '영유아검진기관 지정취소' 철회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7년에도' 영유아건강검진'이 정상대로 실시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출처:서울시hp)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내년에도 ‘영유아건강검진’은 정상대로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7년에도' 영유아건강검진'이 정상대로 실시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는 영유아건강검진 의료급여비용이 너무 적은 것에 반발, 이와 관련된 제도개선 등을 요구하며 내년 1월부터 영유아검진기관 지정취소를 예고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내년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소 및 재원 수속 때문에 영유아건강검진 결과서가 꼭 필요한 영유아 부모의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부모들의 우려를 덜기위해 보건복지부는 이달 소청과와 2차례에 걸쳐 협의를 했고 그 결과 소청과는 지난 22일 영유아검진기관 지정취소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소청과와 협의를 통해 영유아건강검진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및 연구용역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며“내년 초부터 성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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