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컨퍼런스 2016’서 광고 사업 전략 발표

▲ 카카오 임지훈 대표가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6에서 카카오톡을 통한 향후 사업 전개 방향을 제시했다.(사진: 카카오 임지훈 대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용자와 파트너, 이용자와 세상까지 연결해 나가겠다” 이는 카카오 임지훈 대표가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6에서 이같이 말하고 카카오톡을 통한 향후 사업 전개 방향을 제시했다.

1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컨퍼런스 (Business Conference) 2016’에서 카카오 임지훈 대표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시작한 카카오톡이 커머스, 콘텐츠, O2O 등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음성기술, 언어처리, 인공지능 등의 기반 기술을 통해 카카오톡이 한층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대표는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카카오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O2O 플랫폼이 이용자들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 연결에서 파생되는 빅데이터가 비즈니스와 만나면 어떤 마케팅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를 강조하고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용자와 파트너, 이용자와 세상까지 연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대표는 “카카오 게임, 멜론, 카카오페이지는 이미 국내에서 분야별 대표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국내에서의 성공을 해외에서 재현할 의지가 있다”고 해외진출 의사도 시사했다.

덧붙여 임대표는 “현재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모빌리티 (Smart Mobility)’ 서비스를 지속하는 한편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 전략도 동시에 추진할 것”임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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