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OPEC 감산 추진 영향 및 그에 따른 기대감, 미 원유 재고 감소 등 영향으로 국내 유가 강보합세 또는 반등 전망

▲ 10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한 가운데 내주부터는 국제유가가 오름세 영향을 받아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10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내주부터는 국제유가가 오름세 영향을 받아 반등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춘남 아산으로 휘발유는  1289원/ℓ, 경유는 1059원/ℓ이었다.

8일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내린 1406.7원/ℓ, 경유는 0.8원 하락한 1200.6원/ℓ로 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감소했다. 반면 등유는 전주 대비 0.6원 오른 7832원/ℓ 올랐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 대비 0.3원 오른 1371.5원/ℓ, 경유는 0.1원 상승한 1163.0원/ℓ이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1425.8원/ℓ, 경유는 1220.0원/ℓ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셀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1378.4원/ℓ, 비셀프 주유소는 1412.2원/ℓ으로 그 차이는 전주 대비 증가한 34.2원/ℓ이었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의 차이는 휘발유 55.3원/ℓ, 경유 59.9원/ℓ이었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강원, 충북, 경북, 세종 지역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전주 대비 하락했다. 최저가 지역은 광주(1379.6원/ℓ)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 대비 139.5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6.7원 하락한 1306.8원/ℓ, 경유는 19.1원 하락한 1060.9원/ℓ, 등유는 16.8원 내린 565.2원/ℓ이었다.  사별공급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전주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휘발유 1313.3원/ℓ, 경유는 1082.7원/ℓ를 기록했다.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최고가와 차이는 휘발유 29.8원, 경유 50.2원이었다.

오피넷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OPEC 감산 추진 영향 및 그에 따른 기대감,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U$2/bbl 이상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는 강보합세 내지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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