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실천가능 암예방수칙...금연, 식습관, 운동 등

▲ 보건복지부가 소아 ·청소년을 위한 암 예방 홍보에 나섰다.(사진 출처 : 보건복지부 따스아리 공식 블로그 이미지 캡처)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보건복지부가 소아 ·청소년을 위한 암 예방 홍보에 나섰다. 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지만 암 예방에 대한 인식은 낮은 상태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달 7일까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암 예방 캠패인인 ‘키즈리본 캠페인’등을 개최한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 10대 암예방 수칙 중 소아·청소년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가능한 예방수칙을 선정해 홍보 할 계획이다.

암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으로는 우선 금연이다. 흡연은 폐암과 위암, 후두암 등의 주원인이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지 않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해한 한다.

또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다.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섭취하고 탄음식은 먹지 않도록한다. 이는 대장암, 위암, 직장암 등을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습관이다.

주 5회이상 하루 30분 이상 걷거나 운동을 해야한 만다. 이는 대장암과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와 더불어 건강체중 유지를 해야한다. 25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및 초기 성년기 비만은 성인기에 대장암, 위암, 간암 등 여러 암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아울러 예방접종은 필수다. 예방접종으로 고위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이상 예방이 가능하다. 올해 6월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암 예방수칙을 아동에게는 구연동화 및 연극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에게는 ‘찾아가는 암 예방 홍보관’을 운영해 암예방 OX퀴즈 등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식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소아·청소년기부터 암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성인암의 50%를 미리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연령별로 맞춤형 암예방 홍보 계획을 마련해 암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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