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다 판매 주로 오프라인 매장서 이뤄져

▲ 사진 출처 : LG전자 사이트 화면 캡처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LG전자 하반기 전략폰인 V20의 판매 시작 후 2일째인 지난달 30일 각 이통사 대리점에서는 젊은층에서 V20를 많이 찾는 분위기였다. 또 각 매장에서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판매도 주로 오프라인 매장서 이뤄지고 있었다. 이는 고품질 음향 사양을 적용한 V20의 오디오 성능을 직접 체험한 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구매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컨슈머와이드는 ‘LG V20’ 공식 출시 2일째인 30일 서울지역 10곳의 스마트폰 대리점(이통사 무시)을 통해 LG V20’의 판매동향을 취재했다. 그 결과 30일 오후 4시 기준 LG V20에 대한 판매 분위기는 호황이었다. 체험존에는 직접 오디오 성능을 체험하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A매장 관계자는 “V20는 전문성이나 스피커에 많은 비중을 두시는 분들이 아무래도 많이 찾는다"며 "나와 있는 핸드폰 중에 오디오 성능이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매장 직원은 “대학가쪽 매장은 젊은 세대들이 많다보니 신규모델에 대한 호기심과 V20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호기심에 V20 체험을 한뒤 구매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C매장 관계자는 “동네에 있는 작은 매장인데도 하루에 4개씩은 기본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지난 G5보단 판매속도가 낮지만 전체 실적으로 보면 높은 구매율이라고” 말했다.

D판매 관계자는 “고객들이 V20를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 보다 오프라인 매장을 많이 방문 한다‘며 ”오디오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오프라인에서 판매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구매 동향을 말했다.

유추해보면, V20은 젊은 층 등 오디오를 많이 듣는 소비자층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고 매장등을 방문해 체험한 뒤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LG전자는 사전예약 프로모션이 없는 대신 V20 구매 고객에게 내달 31일까지 `사운드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V20 `기프트팩` 애플리케이션에서 `신한카드 FAN(모바일 결제 서비스)`으로 결제 시, 정가 20만7000원 상당 프로모션 패키지를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V20은 세계 최초로 ESS社의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했다. 뱅엔올룹슨(B&O) 플레이와 함께 튜닝한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채택하는 등 오디오와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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