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타임스쿼어에 마련된 기자간담회 통해 2020년까지 경영전략 발표

▲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2020년까지 매장을 6개까지 늘리고 직원을 4000명까지 늘린 예정이다.(사진: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 촬영: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2020년까지 매장을 6개까지 늘리고 직원을 4000명까지 늘린 예정이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2일 오전 11시 이케아코리아는 서울 영등포타임스퀘어 4층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향후 발전 전략을 밝혔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2016년 회기 기준  34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올 1월부터 8월까지 기간 대비 17% 성장이다. 정말 놀라운 결과"라고 2016회기 성적표를 밝혔다. 이케아는 회기연도가 9월1일부터 다음해 8월 31일까지다.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는 이같은 한국에서의 매출 신장이 직원들과 이케아 철학이 담긴 핵심전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약 992명의 이케아 직원들이 매일 이케아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일하고 있다"며 "사람과 비지니스는 서로 영향을 받고 함께 성장한다. 이들이 있었기에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케아 경영철학은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과 이를 통해 만들어진 질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라며 "이러한 경영철학이 담긴 제품들이 한국소비자에게 어필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이케아코리아는 오는 2020년까지 현재 광명에 위치한 1개 매장을 6개까지 늘린다. 직원수도 현재 992명에서 4000명으로 증원한다. 우선 내년 하반기 경기도 광명시에 1개의 매장이 오픈한다. 아직 구체적인 오픈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나머지 4개 매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지역이 선정되지 않았다. 이날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밝힌 추정지역은 서울 지역에 1개 충정도 지역에 1개 부산 등에 1개다. 여기에 소요 예정인 비용만 1조2000억원이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이케아는 한국과 함께 동반 성장하기를 원한다"며 "이케아에게 한국시장은 중요하다. 앞으로도 많은 투자 등을 통해 한국소비자들이 이케아 철학이 담긴 질좋은 제품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원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는 2016년 회계연도 기준 342억 유로(384억원)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1% 성장이다. 이커머스 경우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매장도 12개 매장이 추가돼 현재 28개국 34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케아의 2020년까지의 매출 목표는 500억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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